아버지와 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낌없이 주는 나무'...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인터넷에서 퍼온 어느 느티나무 사진) 내가 9살때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을 보았다. 그때는 단순히 그 내용이 한 소년과 같이 성장하고 나이들어가는 친구역할을 해주는 둘의 인생을 다룬 동화라고 생각했다. (그 동화에 나온 나무는 '사과나무'였지만, 필자는 느티나무를 더 좋아하기에...) 나이가 들고, 그 책을 다시 떠올려보았다. 어찌보면 그 책은 그런 좋은 친구를 두라는 의미를 담고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그런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나의 아버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전 아버지와 동네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런 자리를 갖자고 먼저 제안한 것은 필자 본인이었고, 아버지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해주셨다. 넉넉치 않은 집안형편, 아직 경제적 능력도 없는 필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