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ISE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속... 2012년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간...올 한해를 돌이켜 생각해본다. 얻는 것도 잃은 것도 적당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면이 그러한 것이었고. 뭐 학업이나 직장이나 그런 쪽에 있어서 말이다.내 삶에 있어서는 끔찍한 한 해랄까. 친구의 죽음.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서로 잘되서 우리만의 합주실을 갖고 걱정없이 평생 음악만 하자고 다짐을 했던 친구녀석의 부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리다.아직도 실감이 나지않는 녀석의 부재...나쁜 놈...좀 건강해져서 우리가 정말 하고싶었던 음악 멋들어지게 한번만이라도 했었으면 원이 없었겠건만...음악적 성향은 달랐었다. 스무살 초반에는 항상 곡 선정으로 욕하고 싸웠고, 내가 욕하고 싸울 입장은 전혀 아니었지만, 그놈은 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