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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업가정신 다이어리

분석...


요즘 일이 힘들다. 당연히 벌이가 좋지 않다보니 생기는 일이지만, 오늘 친구와의 대화에서 해결방안이 나왔다. 친구는 나에게 너를 아는데 시간을 많이 써라였다. 나의 시간관리에서 고정지출비용과 들어오는 수입과의 관계라던지 이런 것도 목록화해서 기록으로 남기면서 어떤 부분에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라는 조언이었다.


그동안 너무 안일했었고, 나를 아는 것에 대해 시간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12시에 출근해서 12시에 퇴근. 쉬는 날은 없다보니 집에가면 라면먹고 쓰러져 자는 것이 일상인 요즘이다. 이런 일상이 너무 싫어서 어떻게든 바꿔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실천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 수업은 9시에 끝났다. 현재 시각은 0시 5분. 학원에서 내가 가장좋아하는 강의실에서 노트북과 아이패드, 종이와 펜을 갖고 재무분석부터 시작했다. 어떤 부분이 문제일까? 지금 글을 쓰면서도 학부모님들이 내주시는 원비의 수납일도 체크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내일은 영민이의 환송회가 있어서 한잔 하게 되어서 좀 일을 많이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일요일까지 현수막 광고도 만들어야하네...


여기서 물러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 자신을 잘아는데, 나라는 사람은 한번 뭔가 시작하면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재무분석을 해봤는데, 지금이 딱 플러스, 마이너스도 없는 동결상태다. 여기서 더 이익을 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실천해야한다. 다음주부터는 시험대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험대비 일정도 짜야한다. 


할일은 많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나를 단련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바닥까지 쳤다. 버릴게 없다. 두려운 것도 없다. 두려운 것은 나태한 나 일뿐.


꼼꼼하게 분석하고 실천하자. 분석...분석...목록화...목록화...실천...실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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