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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업가정신 칼럼

연결고리.


요즘에는 주로 걸어서 출퇴근을 한다. 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과 운동을 아예 안하다보니 걷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어젯밤 퇴근할 때, 오늘 출근할 때 걷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젯밤에는 일본의 국민 그룹 B'z의 음악을 듣다가 아직도 내가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뛰는구나, 아직 열정이라는게 남아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B'z의 음악을 들으며 출근했는데, 예전에 카피했던 곡을 어떻게 카피했었나라는 생각으로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우선 곡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verse와 bridge, solo를 구분하고 코드와 리듬의 파악 그리고 멜로디의 전개를 충분히 숙지한뒤 하나하나 카피하는 식으로 곡을 진행했었다. 그 순간, 나는 왜 내 사업에서 문제에 대한 파악과 우선순위를 두고 어떻게 헤쳐나갈지를 생각안하고 운영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도달했을때, 나는 이런 분석과 실천을 20살때부터 배웠고 해왔었지라는 생각에 도달하였다.


connection. 연결.

예전에 스티브 잡스의 그 유명한 스탠포드의 졸업식 축사에서 모든 것들은 다 연결되어있고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했었던 기억이 들었다.(하도 예전에 본거라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혹시라도 틀렸으면 얘기해주세요)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내 예전의 활동에서 현재의 일에 적용할 수 있는 특성들을 다시 따져보며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중요한 건 끈기다. 다이어트를 올해부터 시작한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다. 처음에는 별로 표시가 안나다가 요새는 볼수록 몸이 좋아지는 그 친구를 보면서 꾸준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


시작은 연결고리라는 생각에 글을 썼지만 결론은 끈기로 끝나게 되는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