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꼼꼼함'...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옆에서 경수가 제안서 작성중 루트설계의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심을 하고있다. 솔직히 옆에서 지켜보는 나는 처음 한 두시간을 느린 진행으로 일관하는 경수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었다. 잠시 밖에서 바람을 쐬면서 예전에 명찰작업하던 나를 떠올려보았다. 그때 느꼈던 '디테일'에 대한 부분이 새삼 다시 머리속에 떠올랐다. 본인도 진행속도에 대해서 무척 답답함을 느끼겠지만, 어쩌면 경수는 '디테일'때문에 더디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잠시 슬몃 부끄러움이 일었다. 아, 이 친구는 이렇게 꼼꼼하게 진행하는데 옆에서 나는 빨리 끝내라고 보채기만 하다니... 사무실에는 여름이라 그런지 모기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있다. 마음같아서는 에프킬라를 싸~악 뿌려주고 싶은데;;; 얄미운 모기녀석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