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가정신

복잡계... 필자의 2020년을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는 단 하나의 단어. '복잡계(complex system : 필자의 2020년을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는 단 하나의 단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2020년이다. 작년에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안티프래질'이라는 책으로 시작된 여정은 현재 제프리 웨스트의 '스케일'에서 다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스완'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상에서 어떤 하나의 일이 발생(창발)하는 데에는 수많은 운, 재능, 노력, 전략, 협업 등 끊임없이 많은 변수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어우러져 나타난다는 이론이다. 현재 나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 혹은 나쁜 일은 과거의 내가 만들어 온 것이며, 그것이 삶으로 직결된다. 나는 올해부터 들인 습관중에 하루의 만족도를 표로 도식화하여.. 더보기
삶의 목표...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걸까? 요즘 나의 최대 고민이다. 내년이면 2010년 이후 두 번째 맞게되는 의미있는 또다른 10년대의 시작이다. 2010년 전까지는 내 삶의 목표도 없었고, 무언가 해보고 싶은 의지나 욕망도 없었다. 그러다 2010년이 되면서 나도 무언가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자라는 목표를 갖고 의욕적으로 살게 되었다. 현재 필자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다. 처음 강사라는 직업을 했을 때는 솔직히 어떤 직업의식도 없었고, 그저 하루살이처럼 지냈었다. 그러다가 이 일을 업으로 생각하면서 좀 더 의욕적으로 일을하게 되었고, 보람과 좌절, 행복과 아픔도 겪으며 현재까지 오게되었다. 이제 9년차에 접어든 지금, 내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내 목표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 더보기
다이하드... (사진을 브루스 윌리스로 넣었어야 했나...) 다이하드(Die hard) : 쉽게 사라지지 않다. 끝까지 버티는. 완고한. 간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지난 나의 20대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무언가 미쳐있던 시기였다. 음악, 공부, 신념, 이성, 열정, 직장 등등...대략 9개월을 방황하며 보냈던 것 같다. 무언가 나사가 하나가 아닌 한 열개쯤 풀려버린듯한 생활들을 하며 보내왔다. 술마시고 나태해지고 한숨쉬고 담배피고...오늘 새벽 문득 밖에서 담배를 하나 꼬나물고 예전을 떠올려봤다. 내 삶에서 가장 행복했었고 무언가 가장 열정을 불태우던 시기는 언제였을까? 26살~27살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물론 청림에서 보냈던 20살~25살때도 음악에 미치며 열정을 태웠었으나, .. 더보기
Don't forget to Entrepreneurship... (기업가정신의 선구자. '피터 드러커') 한동안 잊고있던 단어. '기업가정신' 왜 갑자기 이 단어가 떠올랐을까? 아마도 일련의 상황들이 아마도 다시 이 단어를 찾게끔 만들게 싶었지않나 생각이 든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연초가 되면 '올해가 최대위기'라는 생각을 하였고, 해가 지날수록 그 '위기'는 점점 크게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말에 죽을 위기를 겪고(?) 시체처럼 잠만자서 그런지 잠이 오질 않았다. 스프링노트에 적었던 예전의 기억들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팀과 함께 작성했던 일지들을 읽으며 잠시 옛 생각에 젖어들었었다. 물론 당시 멤버들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보았고, 그중에서 정현이형이 쓴 글들이 많이 눈에갔었다. (물론 색깔을 빨갛게 적어서 눈에 잘 띄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정현이형은.. 더보기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을 읽고...'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2월 쯤... 드디어 7월도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금에서야 드디어 다 읽었다. 역자가 번역에 있어서 다소 단어의 선택이 딱딱하고 흐름이 이상하더라도 작가의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역자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졌다. 책을 읽는 내내, 피터드러커의 통찰력과 분석에 감탄을 하면서 어떻게하면 지금 나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내내 궁리하며 읽었다고 회고해본다. '기업가정신'은 먼저 창업가의 '혁신'에 바탕을두고 창업가의 스타일 혹은 상황에 맞는 '전략'을 잘 선택해서 실천하는 것이 이 책을 그나마 짧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런지...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가 마치 한 때의 스쳐지나가는 열풍 혹은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아직도 .. 더보기
'기업가정신?'...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작년 7월 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간접적으로 일을 하게되고, 10월에 정식 멤버가 되면서 필자는 프로젝트의 테마인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기업가정신'의 '전도사'라는 '안철수'박사의 강연도 직접 참석하고 방송과 책을 읽고, 기업가정신의 선구자인 '피터드러커'의 책과 그 이외의 우리가 알고있는 유명한 기업가들 '스티브 잡스', '리처드 브랜슨'의 책들을 읽으며 직,간접적인 공부를 하고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한 동안 정신없이 탐구를 하고 있을 무렵, 올해 4월 혹은 5월 쯤 나름의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단지 '피터드러커'처럼 소혁신(innovation)과 대혁신(Innovation)의 실천이라던가, '안철수'박사와 같.. 더보기
'현재진행형'...기업가정신 국내일주 현재 필자의 '기업가정신 국내일주'는 잠시 정지상태에 들어갔다. 함께 일주에 참여한 유경수군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큰 부상이 아니기에 다행이라 생각되면서도, 잠시동안 일주에대한 필자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갖게 되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과 4일차에 당한 부상이고 루트의 1/4 정도를 막 지나려할 때 생긴 일이다. 필자는 이 국내일주를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방향성과 진행계획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다. 한번에 전국을 마치 수박 겉핥기식으로 찾아다니기보다는 좀 더 계획을 디테일하게 세워서 한 지역씩 차근차근 진행을 할 것이다. 일주일에 방문지역을 하나만 가더라도 꼼꼼하게 진행을 하려한다. 어찌보면 한 풀 꺾인 소리인 듯 보일 .. 더보기
'Everything is gonna be alright'...기업가정신 국내일주 모든게 다 잘될꺼야... 나는 그렇게 믿고싶다. 지금 나를 둘러싼 모든 고민, 갈등, 욕망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언젠가는 모두 좋게 해결되리라 믿는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곧 있으면 출발해야하는데 잠을 못자고있다. 설레여서인지 아니면 부담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처음해보는 일에 대한 두려움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작년에 처음 마음을 잡고 공부를하고 무언가 뜻을 품고 세상을 살아가기로 생각한 이래로, 내 마음속 한켠에는 빨리 성장하고 성공하고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야 깨닫는것이지만, 모든일에는 단계라는게 있고, 한번에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난날 나의 잉여스러운 생활속에는 '뭐 언젠가는 잘 되겠지'라는 생각만 있었을뿐,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인생에있어서 성공.. 더보기
'준비완료?'...기업가정신 국내일주 (필자와 경수군의 자전거...필자의 자전거는 좌측, 경수군꺼는 우측) 근 2주일째 사무실에서 집에도 못가고 살고있다. 시험기간과 겹쳐서 준비하느라 애를 먹었다. 필자의 시험은 6월 19일 일요일 현재시각 오후 1시 12분...방금 마쳤다;;; 자전거 구입도 했고, 이제는 최종 점검사항만 남겨두고있다. 아마도 24시간 뒤에는 자전거에서 헐떡거리고 있을 필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텐트를 한번 설치해보고 유경수군을 찍어봤다) 방수가 잘 안될 것 같다는 경수군의 불안이 있었지만, 그래도 텐트가 있다는게 어디인가;;; 아마도 없었으면 매일 노숙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텐트는 무척이나 가벼워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다음주에 전국적인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번만큼은 빗나가길 기도하고있다;.. 더보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인터넷에서 퍼온 어느 느티나무 사진) 내가 9살때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을 보았다. 그때는 단순히 그 내용이 한 소년과 같이 성장하고 나이들어가는 친구역할을 해주는 둘의 인생을 다룬 동화라고 생각했다. (그 동화에 나온 나무는 '사과나무'였지만, 필자는 느티나무를 더 좋아하기에...) 나이가 들고, 그 책을 다시 떠올려보았다. 어찌보면 그 책은 그런 좋은 친구를 두라는 의미를 담고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그런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나의 아버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전 아버지와 동네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런 자리를 갖자고 먼저 제안한 것은 필자 본인이었고, 아버지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해주셨다. 넉넉치 않은 집안형편, 아직 경제적 능력도 없는 필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