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정

다이하드... (사진을 브루스 윌리스로 넣었어야 했나...) 다이하드(Die hard) : 쉽게 사라지지 않다. 끝까지 버티는. 완고한. 간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지난 나의 20대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무언가 미쳐있던 시기였다. 음악, 공부, 신념, 이성, 열정, 직장 등등...대략 9개월을 방황하며 보냈던 것 같다. 무언가 나사가 하나가 아닌 한 열개쯤 풀려버린듯한 생활들을 하며 보내왔다. 술마시고 나태해지고 한숨쉬고 담배피고...오늘 새벽 문득 밖에서 담배를 하나 꼬나물고 예전을 떠올려봤다. 내 삶에서 가장 행복했었고 무언가 가장 열정을 불태우던 시기는 언제였을까? 26살~27살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물론 청림에서 보냈던 20살~25살때도 음악에 미치며 열정을 태웠었으나, .. 더보기
'2011'년을 보내며...그리고 '2012' (창업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송년회. 너무 멋졌다!!!) 어제 12월 17일 토요일, 한남대학교 창업동아리(HNVC) 송년회를 가졌었다. 간만에 보게된 선배님, 후배들이 너무 반가웠고, 재미있게 보냈던 송년회였다. 맨날 학원에서 영어 문제집만 보다가 어제는 동물원도 가고 놀이기구도 타고, 저녁에는 술도 먹고 게임도 하고...잠시나마의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던 한 해였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의 해외루트 설계를 시작으로, 개인적으로는 공모전에 당선되어 중국에도 다녀오고 수상도 하였다. 이후에는 전국일주를 해보겠다고 아둥바둥 거리면서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자전거 여행도 했었고, 거기서 느낀 바가 커서 바로 일자리를 구해서 지금도 그 일을 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