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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가슴 두근거리는 꿈을 위해 살아가자. 꿈!!! 반드시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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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자우림. 음악도 그렇고 멘탈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전에 글을 썼던 것들을 보면서 웃음이 나온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뜯어보고 다시 되새겨본다. 다시 웃음이 나온다.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게 세상이다. 나이 서른 근처에 다다르고 턱밑의 수염이 철망처럼 굵어져서야 알게 되었다.

뭐 제목이 '어른이 된다는 것'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닥 의미심장한 그런 것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제목이다.

자우림의 프론트 우먼 '김윤아'는 나이에 맞지않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음산함과 발랄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목소리 때문에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장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 아이와 같은 '천진함'과 어른으로서의 '엄숙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나이를 먹게되면 자연스럽게 이전의 모습들은 지우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10대의 천진난만과 30대의(이제는 40정도 되었을텐데;;)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정말 지향하는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그만 그녀의 '찬양론'은 각설하고...

최근에 나의 신변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어른으로서 책임지지 못할 행동이라던가(어디까지나 나의 업무와 학업에 관한 것이니 오해는 금물;;;), 잔인하리만치 살얼음판같은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런일이 있고난 후 친구녀석과 술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문득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나도 곧 서른인데, 좀 더 안정적이고 돈도 많이 벌고싶다." 이말이 끝나자마자, 머리속에서 온갖 욕설이 튀어 나왔다.

"개쉑꺄, 없던 인생에 돈좀 들어오고 등좀 따시니까 살만하냐? 더 고생해!"

이런 씨발...내일모레 겨우 29인데 이따위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내자신이 무척이나 한심스러웠고, 한동안 잊었던 '도전', '혁신'이런 단어들 앞에 죄스러움과 부끄러움이 쓰나미처럼 오게 되었다.

어차피 인생은 '마지막 콘서트'

내자신에게 후회없고 당당한 삶을 살자.

멋진 삶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런 삶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삶이 멋진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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