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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가슴 두근거리는 꿈을 위해 살아가자. 꿈!!! 반드시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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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일주 중에 완주의 찻집에서 묵을 때 찍은 공예품...)

잡스의 자서전을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된다. 떠오르는 사람들도 많고, 나 자신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이래저래 좋은 책이라서 정신없이 읽고 있다.

그러던 중 오늘 읽은 부분 때문에 몇 자 끄적여본다. 오늘 읽은 부분은 '토이 스토리'제작과 잡스의 10년만의 APPLE로의 귀환, 아이맥과 '다르게 생각하라'광고 부분.
역시나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Think different'광고. (그 안에는 역사상 최고의 프레젠터로서의 잡스에 대한 부분도 다루었다)

실제로 그 광고를 그의 다큐를 통해서도 보았고,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책이나 다큐를 통해서도 많이 봤지만, 볼 수록 많은 부분을 안겨주는 일화이다.

문득 미래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위치 등등이 복합적으로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갔다. 매년 듣는 소리이고 지금도 듣는 소리는 '또라이'...
그렇다고 이 광고의 내용을 토대로 내가 다르게 생각하니 나는 특별하다는 자기 위안따위의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다. 역사는 역사이고 시대가 다르고 사람이 다르다.

나는 단지 그 광고를 통해서 좀 더 다르게 내 자신을 바라볼 뿐이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누구나 두려워하는 존재이고, 나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주어진 하루도 제대로 활용못하면서 미래 운운하는 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다고 본다.

오전 5시경에 밖에서 담배를 피며 '다르게 생각하라'의 광고를 떠올려봤다. 그리고 연초의 계획과 실행여부도 떠올려봤다. 작심삼일도 안되고 작심하루마다 매일 수정에 수정을 하며 보내고 있는 내 자신을 떠올려봤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가 어떠한 틀을 정해놓고 그 틀 안에 나를 가두어두려고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더라는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멍청하게도 말이다.

최근 3시간 수면법 뭐 이딴 책도 읽었는데 챕터 하나만 읽고 덮어버렸다. 사람의 생체변화는 날마다 다르고 그날의 일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틀 안에다 나 자신을 박아놓고 오늘도 실행하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며 질타하는 내 자신이 참 한심했다.

그러다 문득 작년의 일주가 머리속에 떠오르더라. 완주의 찻집에서 사모님과 인터뷰(?)를 하며 그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27살이면 이제 집에서 손벌리면 안되지. 이제 본인의 앞길은 본인이 만들면서 살아야지, 언제까지 늙으신 부모님한테 손 벌리고 살건가?"라는 말씀에 일주가 끝나기 무섭게 일주일만에 학원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무려 7개월이 흐른 이 시점에서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 2010년인 것은 맞고, 지난 2년간은 나를 포장하기에 급급했기에, 공모전이나 기타 이력서에 집어넣을 것들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었다. 그렇게 포장만 하다가 살다보니 정작 중요한 내실을 크게 다지질 못했구나'라는 결론이 나왔다.

올해의 계획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내 자신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고 있다. 포장은 이쯤했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어디에 가서도 샐틈없이 처리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만들어야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위의 사진은 그러한 생각때문에 선택했다. 아직 유약을 바르지 않은 완성되지 않은 도자기. 현재의 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난 아직 작업장에서 주물러지고 있는 점토일지도 모른다. 올해는 그런 점토에서 도자기로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보내야겠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는 그저그런 도자기가 되기보다는, 누가봐도 매력적인 도자기로 나 자신을 만들어야겠다. 이틀동안 깨어있는 시간이 20시간 되려나...정확히 금요일부터 월요일 현재시각까지 잠에서 취해있었고, 깨어있는 동안에는 잡스의 자서전과 토이스토리를 1,2,3편을 모두 본게 전부인 주말이었지만, 새벽녘의 찬 바람을 맞으며 나 자신을 다질 수 있었기에 그렇게 흘려보낸 주말이 아깝지만은 않다.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시간을 다루는 개념부터 바꾸자.
다르게 생각하면 되는거다. 꼭 맞춰서 생활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의 틀부터 깨자.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해냈다.

Because, I am the best there is,
                   the best there was,(and)
                   the best there ever will be!!!

By HI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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