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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을 읽고...'기업가정신 국내일주'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2월 쯤...
드디어 7월도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금에서야 드디어 다 읽었다. 역자가 번역에 있어서  다소 단어의 선택이 딱딱하고 흐름이 이상하더라도 작가의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역자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졌다.

책을 읽는 내내, 피터드러커의 통찰력과 분석에 감탄을 하면서 어떻게하면 지금 나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를 내내 궁리하며 읽었다고 회고해본다.

'기업가정신'은 먼저 창업가의 '혁신'에 바탕을두고 창업가의 스타일 혹은 상황에 맞는 '전략'을 잘 선택해서 실천하는 것이 이 책을 그나마 짧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런지...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가 마치 한 때의 스쳐지나가는 열풍 혹은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아직도 머리속에 박혀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기업가정신'은 지난 수천년간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해왔을뿐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표현이 현재형에서 '기업가정신'이라고 풀이 되었을 뿐, 20세기 초반의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로 '기업가정신'을 대체했을 것이고, 고대의 공자는 '인의예지'로 대체했었을 뿐이다.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한 동안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다. 현재 열풍 혹은 유행처럼 번지는 이 '기업가정신'이라는 단어의 생명력이 과연 수년이 흘러도 지속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겠다.

그래서 필자의 머리속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생각해보라. 당장 하루 벌어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 주변에는 넘쳐나고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업가정신'만이 당신을 구제해줄 수 있을거요 라고 얘기한다면 그게 어디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좀 더 실질적으로, 어느 사람에게 접근했을 때에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는 그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그것을 찾고있다.
그 '진실'이 무엇일까? 나는 믿고 싶다. '진실'은 저 너머에 반드시 있을테니 말이다...

I want to believe, the truth is out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