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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가슴 두근거리는 꿈을 위해 살아가자. 꿈!!! 반드시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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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22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오픈마켓 창업교육'과 '마케팅 수업'을 들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서 그런지, 수강 연령층은 대학생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른까지 매우 다양했었다.

*한국생산성본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

21~22일의 이틀간의 수업중 21일은 옥션이나 G마켓 같은 곳에서 물건을 올리고 판매하는 방법,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추세와 앞으로의 전망, 주의할 점에 대해서 배웠고,
22일은 마케팅 실무교육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강에 참여한 인원은 대략 40~50명 정도...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관심을 갖고있는줄도 몰랐고, 수업 중간중간마다 모르는 부분에서는 번쩍 손을 들어가며 꼼꼼히 체크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에서 배움에 있어서는 나이와 성별은 관련이 없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강사를 진행하신분은 현재 G마켓-옥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시는 분이셨다.

솔직히 21일 교육에서도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했던 교육에서의 순간은 22일에서였다.

'상품을 판매할 때 내가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라'라는 부분과
'왜 수많은 제품중에 나의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해야 하는가', 그리고 '내가 파는 상품은 물건이 아니라 예술이다'라는 부분이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이다.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더 가격을 낮추고, 싸게 물건을 얻어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정작 중요한 소비자에 대한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에서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물건을 파는 판매자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교육이 현재 내가 관심을 갖고있는 '기업가정신'에서 '기업가'의 올바른 마인드가 아닌가 싶었다.

또한 수많은 소비자들이 그들이 구매하는 상품의 실용성보다는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부분을, 수업시간에도 배웠지만 실상에서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는 예와 실제를 비교하며 설명하는 부분도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가령 15만원짜리 '나이키'제품이 있고, 로고는 박히지 않았지만 똑같은 원단과 재질의 상품이 10만원이 나와있어도 사람들은 '나이키'제품을 구입하게된다.
이를 문화적 용어로 '시뮬라시옹'이라 하는데, 사람들이 실재가 아닌 이미지를 쫓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질때, 제품의 생산자는 그 물건에 대해 정말 심오하고 깊이있는 생각을 갖고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과,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싸게,빨리,대충 물건을 찍어내는 것은 나중에 소비자가 판단하게 되어있다.

왜 사람들이 '나이키'나 '루이비통'같은 '브랜드'에 열광하는가? 그것은 그 기업들이 지난 수십년동안 축적해온 고객들과의 보이지않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우리 회사는 지난 세월동안 소비자인 당신을 배반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해라. 

지난 이틀동안 배운 교육의 가장 큰 교훈은 한마디로 '신뢰'였다.
'신뢰'가 없는 기업 혹은 판매자는 아무리 현재 판매성적이 우수해도 나중에 본질을 소비자가 인지하였을때, 언제든지 망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지난 이틀간 내가 느꼈던 이번 교육의 가장 큰 교훈이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정직함'으로 다가설 수 있는 '기업가'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