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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업가정신 다이어리

Entrepreneur...

절실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최근에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동영상을 몇편 시청하면서, 나 따위의 노력은 진정한 노력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상반기의 3,4,5,6월은 나름대로 관리와 절제를 하면서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7월은 객관적으로 볼때는 완전히 엉망인 한 달로 보냈다. 

 

시험기간이라는 상황을 핑계로 그렇게 좋지 않은 하루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기록표에 나쁨도 보통으로 표시하며 나름 자기위안을 삼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입에 담고 있었다.

 

반성한다. 나는 그렇게 내 입으로 노력하면서 살라고 말을 하면서, 실제로는 행동에 옮기질 못했던 7월이었다. 

 

각설하고, 제목을 Entrepreneur(기업가)로 선택한 이유는, 기업가로서의 나 자신을 돌이켜보자는 취지이다. 그렇게 많은 기업가들을 알지는 못한다. 기껏해야 스티브 잡스, 리처드 브랜슨, 이나모리 가즈오 정도만 책으로 알고 있을뿐이다. 기업가로서 많은 기업가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내 분야에서 정직하게 나는 많이 알고 있는가? 아니다.

 

최근에는 피터드러커의 '경영의 실제'라는 책을 보고있다. 볼때마다 뼈를 때리는 말들로 가득차다. 그러나 그중에 실행은 얼마나 하고 있는가? 경영의 실제를 보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실천을 해야한다. 운동도 다시 꾸준히 해야하고, 수업준비도 꼼꼼하게 해야하며, 무엇보다 요즘 수업때마다 내가 학생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같다. 나는 교육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서비스가 개판이다. 어떤 가게가 손님에게 짜증을 내는가.

 

내 수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은 무엇일까? 당장 월요일에는 광고도 신청해야한다. 참신한 광고문구가 한번이라도 나온적이 있는가? 그리고 위에 문제로 제기한 것중에 나는 무엇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가? 

 

기업가로서 나는 고민보다 실천부터 행해야 한다. 일단 지르고 나중에 고쳐나가면 된다. 그리고 미리 '계획'하고 '실천'을 해야한다. 하반기는 고민보다 실천부터를 모토로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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