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나이 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가슴 두근거리는 꿈을 위해 살아가자. 꿈!!! 반드시 해낼 수 있다.
HitmanSONG

공지사항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일요일 하루종일 감기로 골골대며 약먹고 잠자기를 반복...이제는 더이상 잠도 오지 않아서, 나가수의 경연곡들을 무한으로 듣다가 생각이 드는게 있어서 끄적임.

개인적으로 나가수에서 했던 수많은 경연곡들 중 박정현이 재해석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가장 좋아한다. 이 곡에서는 80년대 들국화의 감성과 2000년대 음악스타일이 가장 완벽하게 한 곡안에 녹아있다라는 느낌이랄까....
작년 나가수가 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실로 어마했다고 생각한다. 아류 프로그램의 생산뿐만 아니라, 잊혀져있던 명곡의 재발견,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그건 어디까지는 메이져 급에서 거두어간 수확이었다면, 마이너의 입장에 있는 아마추어 밴드들 혹은 그렇게 엄청난 스펙트럼을 갖추지 못한 딴따라(?) 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현상도 가져다 주었다.

즉, 일반 대중들에게 음악의 다양성과 양질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청각을 끌어올렸다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런 대중들의 기본 베이스에 깔린 음악은 이제 '나가수'급은 되야 진정한 음악이다라는 인식이 생겨버린 것이다.

필자의 대학 밴드의 후배들에게도 이제는 사활이 걸린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그러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손을 놓고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글의 제목을 '전통과 혁신'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그것이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청년이 앞으로 인생을 헤쳐나가는데 지금까지의 전통만 가지고는 힘들다는 것이다. 과감한 혁신도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 혁신을 해내려면 우선 멤버 개개인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하게 받아들이면서 발전을 해나가야만이 살아갈 수 있다라는 점을 우선 말하고 싶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앞으로 할 음악의 폭은 7,80년대의 사운드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그 당시의 음악이 쉽다라던가 그런 말은 아니고, 앞서나가는 현대의 음악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왔다라고나 할까...

우선적으로 가장먼저 손을 보아야 할 것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다. 언제까지 아마추어라고 손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작년 5월 공연의 '내 10원짜리 공연'을 생각해보았을 때를 돌이켜보면, 어떻게든 사운드를 메꿔야 한다는 것이다.

나가수건 불후의 명곡이건 뒤에 깔려있는 수많은 악기들, 관현악단들...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메꾸던지 바꿔나가던지 해야한다는 것이다.

시작은 우선 다양하게 듣는 것이다. 그리고 한곡이라도 정해놓고(물론 딱 들었을때 도저히 사운드가 날 수 없는 곡으로) 우리식에 맞도록 바꿔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들어서 이건 안돼라고 판단이 되면, 그 곡은 죽어다 깨나도 할 수 없는 곡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어떻게든 곡을 '만들어아해'라는 마음가짐부터 생기도록 해야한다.

아직 내 머리속에는 아주 절망적인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컨트롤 할 수있는 사람이 항상 있어줘야한다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다들 먹고살기 바쁘고 취업이다 학점이다 정신이 없겠지만, 그 와중에도 정신차리고 할 것은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날의 부족한 점을 체크하고 보완점을 수립하는 것은 사업에서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고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고, 음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다.

일단 그러한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그 다음에 음악적인 역량으로 넘어가야한다. 코드의 진행이라던지 곡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의 연습과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적인 공부(?)가 그 다음단계가 된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은 가장 어려운 것인데, 다른게 어려운게 아니라 그것을 깨치고 적용하려면 상당시간의 노력과 공부가 뒷받침된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다른게 아니라 '시간'이라는 것이다.
최소 2년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래도 과도기를 줄여야 하겠지만, 제한을 최소로 잡는다고 해도 1년이 필요하다.

그러한 개인적인 발전과 노력을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하는 마지막 단계는 '성취감'이다.
아무리 열라게 노력하고 시도해도 '안되는구만'이라는 생각과 결과만이 나오게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5개의 파트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한의 사운드를 머리속으로 이리굴리고 저리굴려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가입할 신입생의 자원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지금은 진행단계이고 머리속에서 구상만 하고 있지만, 3월안으로 윤곽을 잡아나갈 생각이다.

복잡하지만, 즐겁게 하려한다. 이 또한 이겨낼 자신감은 있다.
지금까지 못해온 것은 없었기에...




요즘 필자는 정기 콘서트 준비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필자는 밴드의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데, 합주를 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워나가는 요즘이다. 밴드의 합주는 절대로 혼자서 만들 수도없고, 그렇다고 한 사람의 연주력이 뛰어난다고해서 곡의 퀄리티가 높아지지 않는다.

맞지않는 부분은 멤버간에 눈빛으로 대화로 수정해나가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습을 통해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나간다. 그것을 나는 '화음'이라고 생각한다.
'화음'이란 개개인의 소리를 하나의 아름다운 흐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화음의 정의가 '화음이란 높이가 다른 2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렸을 때의 합성음을 말한다. ...') 이는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를 동시에 울렸을 때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나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기에...

여튼, 밴드의 합주 사운드도 '기업가정신'의 측면에서 보면, 참으로 생각할 부분이 많다.

어려운 부분을 연주할 때 스스로 본인 혹은 멤버들과 타협하여 진행하느냐, 아니면 원곡을 그대로 카피하여 진행하느냐의 결정에서 일단 문제가 시작된다.

또다른 부분은,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성향의 노래와 맞지 않는 노래를 선택할 때의 문제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위의 두 가지 문제가 요즘 필자가 합주할 때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

합주를 진행할 때, 어느 한 파트에서 준비가 소홀했다거나 부진하면 그날의 합주는 정말 분위기가 좋지않다. 재미있지도 않고, 의욕도 없어진다.
특히 본인의 솔로 혹은 애드립을 진행할 때가 (특히 필자의 경우) 그러한데, 내가 준비한 애드립이 합주 때 어색하게 들리거나 혹은 열심히 카피해서 그대로 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톤이나 다른 부분에서 트러블이 나면 갈등이 시작된다.

또한, 곡 선정에 있어서 본인이 구상하는 레파토리들로 곡이 진행이 안 될 경우에도 심한 갈등이 생겨난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위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참으로 단순하다.
한번 '다르게 생각하면' 충분히 해결을 할 수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Think Different...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97년 애플이 내걸었던 표어)인데 한번 본인의 입장에서 귀찮고 수고스럽더라도 곡에서 트러블이 나는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면, 한번 더 연습하고 그래도 안되면 두 번 더 연습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곡의 선택에 있어서 '양보'와 '타협'을 보면 곡 선정의 갈등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는 '신뢰'와 '협동'이라는 표현과도 맞는 듯하다)

피터드러커의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의 1부의 구성은 '경영혁신'에 관해 적혀있고, 2부는 '기업가정신'의 실천에 대해 쓰여있는데, 2부의 시작에서 피터드러커는 말한다. '기업가정신의 시작은 경영혁신이 기초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고칠점을 분석해 나가는 것이 '기업가정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합주할 때의 트러블의 해결방안도 '기업가정신'의 기초단계인 '경영혁신', 특히 자기자신에 대한 '경영혁신'의 마인드로 생각을 한 번 더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해결하지 못할 트러블은 없다고 생각한다.

즉, 풀어서 얘기하자면...
나 자신에 대한 문제점의 자각과 다른 멤버들과의 트러블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놓는 것이 '경영혁신'의 시작이라면,
그것을 적용하여 하나의 화음 혹은 일체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기업가정신'의 시작이 된다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렇게 '음악'을 통해서도 나는 요즘 '기업가정신'을 생각하고 있다.
다음에는 나의 '전공'에 관한 '기업가정신'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해보겠다...


필자는 영화 '록키(ROCKY)'시리즈의 열혈 팬이다. 주인공 '록키 발보아'의 우직함과 순수함을 무척 좋아하고, 무엇보다 포기와 타협을 모르는 록키의 성실성에서, 필자 삶의 내면에 대한 방향성을 정했다고 생각한다.


'기업가'는 '록키'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헤쳐나갈 수 있는 의지와 끈기, 추진력이 있어야한다. 대중예술적인 시각에서 좀 더 글을 써보겠다.

70년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중예술이 찬란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60년대의 플라워 무브먼트를 태동으로 사회전반적으로 평화와 사랑을 외치던 이러한 의식체계는 예술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60년대의 사회적인 시점으로보면, 존.F.케네디와 마틴루터킹의 암살사건, 베트남전, 워터게이트 사건, 프랑스의 68혁명등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러한 변화가있었고, 우리나라로 치면 60년의 4.19혁명을 들 수 있겠다.

60년대의 음악적인 관점에서 보면, 히피의 사조가 되었던 시기였고, 이러한 움직임은 69년 우드스탁에서 커다란 결실을 맺게되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가 전세계에 울려퍼졌던 대중문화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기가 60년대였다. 그동안 수동적이고 자기색깔이 없던 60년대 이전의 대중문화는 철저히 기성세대만의 전유물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시작으로 비틀스와 도어스, 지미 헨드릭스 같은 자의식이 강한 뮤지션들이 나타났고, 문화의 향유층도 위에서 아래로 점차 그 영역이 확산되어갔다.

70년대는 60년대의 그러한 변화의 태동으로 인해 서서히 발전하던 대중예술계의 꽃과같은 시기였다. 60년대가 흙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었던 시기라면, 70년대는 새싹이 자라나고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던 찬란한 시기였다.

영화 ROCKY는 베트남전과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침잠해있던 미국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기위한 영화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탈리아계 인종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인 존재중의 하나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걸작들인 'ROCKY'시리즈와 'RAMBO'시리즈는 아직도 말이 많다. 철저한 미국주의에 입각한 '아메리칸 드림'과 '베트남전'의 아픔을 달래주려는 의도가 너무 짙게 깔려있기에,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사람, 지역, 인종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너무 다르다.

ROCKY는 영화자체적으로 봤을때는 무척이나 감동적인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로맨스가 결합된 이상적인 영화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의 어두운 이면(인종차별, 화이트 트래쉬, 워터게이트, 베트남전)을 덮으려는 의도는 다분하다.

'모든 예술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이 없는, 혼이 없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대상'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있다.

단순히 그 시대만을 딱집어서 표현하는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고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사람들의 염원과 작가주의가 결합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제 본 취지로 돌아가보자.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우리사회는 영화 '록키(ROCKY)'와 같이 시대가 요구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어 넣어줄 수있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예술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도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현재 기업문화라던가 전세계적인 추세는 '기업가정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 그러한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의지를 꺾지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자세와
밑바닥에서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희망이 아닐까?
하지만 영화속 록키와 같이 사각의 링안에서 승리를 거두기위해, 우리는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낼 정신력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기업가는 누구나 할 수있다. 하지만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업가가 되기는 어렵다.
진정한 기업가는 어떠한 위치에 있어도 흔들리지않고 본인의 의지를 추진해나가는 강한 정신력과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나는 영화 록키에서 그런 기업가정신을 보았다. 기업가정신은 사람에 따라 정의가 다르다. 나는 기업가를 배우는 학도이면서 예술을 하는 예술쟁이다. 구태여 기업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경영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에서 '기업가정신'을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접하기 쉬운 곳에서 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하나씩 찾아볼 것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