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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나고... 약 2년만에(2년이 조금 더 지났지만) 이 곳에 글을 올려본다. 지난 2년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선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이 업(학원강사)을 정하고 목표를 세웠는데, 10년안에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일타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만 7년이 된 지금, 거의 그 꿈이 이루어져 가고 있고, 이제는 어느 기관에 소속된게 아니라 독립적으로 강의를 하고, 또 출강도 나가고있다. EBS 자기주도학습 강사 자격증도 땄고, 내년 말에는 이제 내 사업장으로 된 학원도 런칭하려고 준비중이다. 처음 일했을때 남들이 볼때는 얼마 안되는 109만원을 월급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저축도 하고, 사고 싶은 것도 걱정없이 사고, 집안도 건사 시킬 정도로 벌고있다.(즉, 돈의 걱정은 안하고 살고 있다. 그래도 더 가지고 .. 더보기
창조적 파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정의 - 기술혁신과 발달로 인해 낡은 경제구조를 파괴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구조를 탄생시키며 산업변화를 이끌어감.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bamsamlap/220250918395)최근의 1주일이 1달 같던 순간이 있었고, 10년 같았던 순간이 있었다. 어찌되었건 일련의 사건을 통해 나는 지난 수년간 달라지고 싶었던 바램에 조금이나마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생겼는데(몇몇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하나를 잃으면 또 하나를 얻는다는 말처럼 수많은 사람들을 잃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안정을 찾게 되었다.하지만 이를 계기로 지난 수년간 꿈쩍하지 .. 더보기
다른 관점... 제자 중 한명이 앞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고했다. 그 생각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봤냐는 질문에 "10분이요."라고 대답하자 울컥해서 몇마디 면박을 주는 말을 하였다.그 학생이 집에 돌아간 후에 한참을 생각해봤다. 내가 과연 그 친구에게 그렇게 면박을 줄 정도의 입장이 되는가. 오늘 대학 은사님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면서, 자기가 수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래라 저래라 했던 것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씀하셨었다.전체를 다 끌고 갈 수는 없다. 그 친구들을 다 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차라리 그들 스스로가 경험하면서 본인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두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하셨었다. 내가 나를 잘 아는데, 욕심이 좀 크다. 그리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