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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의 시작... 하반기의 주제 : 졸꾸, 빡독, 실천 올해 초에 세웠던 목표, 이뤄내자! 사진에 나왔던 저때가 아마(그 당시에)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나이가 들고 생활하다보니 저때가 가장 인생에서 아름다운 순간이었고, 별일 아니던 때였다. 그리고 9월을 마쳤을 때는 후련함 보다는 아쉬움이 가득했었다. 이제는 한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가 된 녀석들과, 하늘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있을 스틱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네 녀석. 나중에 나이 50이나 60먹어서 같이 합주실 차리고 즐겁게 음악이나 하자고 약속했었는데, 나만 남았네. 각설하고,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가장 힘들다고 느끼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었다는 듯이 추억속에서 남아있게 되겠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있다. 내 후년을 기.. 더보기
배고프고 힘들어도 행복했었다. ​ 최근 4,5월은 힘든 나날들이었다.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걸 술로 풀다보니 내 건강도 많이 안좋아진 것 같다. 반대로 사업적인 부분은 처음 시작때보다 조금 형편이 나아졌지만 확 좋아진건 아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위기라는 생각을 갖고있다. 이렇게 힘든 나날이지만 그럴때마다 옛 생각을 한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던 2010년. 정현이형과 함께 프로젝트했던 저 시절이 난 너무나 행복했다. 돈없고 배고파도, 며칠밤을 졸린눈 비벼가며 피곤함을 친구삼아 보냈던 저때는 하루하루가 희망이었다. 오늘 간만에 정현이형 블로그에 들어가봤는데 형이 많이 힘드신가보다. 조만간 전화한번 드려야겠다. 형, 힘내세요. 더보기
연결고리. 요즘에는 주로 걸어서 출퇴근을 한다. 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과 운동을 아예 안하다보니 걷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어젯밤 퇴근할 때, 오늘 출근할 때 걷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젯밤에는 일본의 국민 그룹 B'z의 음악을 듣다가 아직도 내가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뛰는구나, 아직 열정이라는게 남아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B'z의 음악을 들으며 출근했는데, 예전에 카피했던 곡을 어떻게 카피했었나라는 생각으로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우선 곡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verse와 bridge, solo를 구분하고 코드와 리듬의 파악 그리고 멜로디의 전개를 충분히 숙지한뒤 하나하나 카피하는 식으로 곡을 진행했었다. 그 순간, 나는 왜 내 사업.. 더보기